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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공의 공백 메우는 ‘PA간호사’…현장 “법적 책임 모호” 우려
보건복지부는 주요 99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80.6% 수준인 9909명이며, 상급종합병원 15곳 기준으로 수술은 50%가량 줄었다고 27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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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‘진료 지원인력’ 양성 시스템 정비해야
윤석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 ‘진료 지원인력’(PA·Physician Assistant)이란 의료 용어가 요즘 자주 등장하고 있다. 속칭 ‘PA’라 불리는 이들은 국내에서 병상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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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불법 신고하라" 폭로전까지…간호사 업무 어디까지? 물어봤다
대한간호협회 회원들이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 간호법 거부권 행사 규탄 총궐기대회에서 16개 시·도 총선기획단 출범식을 하고 있다.연합뉴스 간호협회의 '준법 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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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의 끝에서(1)
그 여름날 오후의 병동은 매일처럼 우기의 습한 지류가 배어들고 있었다. 일상으로 뿌리를 뻗어 내린 권태와 기다림 속에 후줄근한 하늘. 밤이 서서히 젖어 내리는 희뿌연 어둠 속의 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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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“천안함에 희귀질환···11년뒤 상이연금 준 軍 진절머리”
“마약성 진통제도 내성이 생겼는지 잘 듣지를 않습니다. 점점 더 세게 쓸 수밖에 없는데,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.” 11년 전 천안함 폭침 사건의 후유증으로 극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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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다시 떠올리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진정한 의미
김동규서울대의대 신경외과학교실서울의 어느 의원에서 C형간염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. 비슷한 사건이 최근 들어 10여 곳에 이른다. 국민보건 관리에 지극히 심각한 사태가 아닐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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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성형수술 동영상 제공"…유령수술 의혹 벗으려는 병원들
수술방에서 의사가 바뀌는 ‘유령수술’에 대한 환자의 불안감을 달래기 위해 성형외과 병원들이 대책을 내놓고 있다.대한성형외과의사회 등 의료계는 최근 ‘유령수술을 하지 않는다’고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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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형외과 브로커 발 못 붙이게 할 것
전국 성형외과 전문의 15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된 대한성형외과의사회가 음악회를 연다. 위스타트(We Start) 운동을 돕기 위해서다. 위스타트는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에게 복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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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클립] Special Knowledge 서울 강남의 범죄
윤정민 기자 한국인에게 서울 강남은 ‘동경(憧憬)의 땅’입니다. 강남은 교육·문화·경제 분야에서 ‘대한민국 1번지’로 불립니다. 누구나 살고 싶지만 아무나 살 수 없는 곳이죠.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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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보 위협하는 「유령환자」 의혹(사설)
현행 의료보험이 전체 국민의 의료접근을 쉽게 했다는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형평성과 효율성 등에 대한 문제제기가 끊임없이 계속돼 오고 있는 실정이다. 이러한 문제점들은 거의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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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진료비 부당청구' 편파조사 시비
국민건강보험공단(이사장 박태영)이 요양기관의 보험급여 부당청구 여부를 조사하면서 대형 종합병원을 제외해 형평성 시비가 일고 있다. 공단은 19일 전산 데이터베이스(DB) 대조를 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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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실패한 의료정책] 4. 의보지출 왜 폭증했나
건강보험이 재정위기에 몰리면 국민의 부담을 늘리는 것이 통상적인 당국의 해법이었다. '재정 적자=보험료 인상' 이라는 손쉬운 등식을 되풀이해온 것이다.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.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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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법 '보험급여 대행청구' 단속 절실
보험급여 청구를 대행해 주고 불법 수수료를 챙기는 유령회사와 개인들에 대한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.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본부와 의료보험심사평가원 등에 따르면 보험급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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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보·민간보험사 눈먼 돈 빼먹은 신종 ‘요양병원 사기단’ 적발
처음이다. 암환자 등 장기요양환자를 유인해 건강보험 급여와 민간 보험사의 보험금 등 ‘눈먼 돈’을 노리는 ‘요양병원 사기극’이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났다. 보험 전문가들도 놀랄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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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디컬 코리아, 해외서 배운다 뇌사에 빠진 의료 법안
원격진료, 기술은 되지만 … 11일 서울 강남세브란스 원격진료센터에서 이신영 교수(내분비내과·오른쪽 가운 입은 사람)가 통역사와 함께 인터넷으로 러시아 환자 타르미코바 카탸(모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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獨 의사들 비리 위험수위
"독일 의사들은 죽은 사람도 살려낸다."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(FAZ)은 7일 의료업계의 부패상을 이렇게 꼬집으며 의료 비리가 위험 수위에 달했다고 보도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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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자단체 "질병·처방 정보 유출로 2차 피해 우려"
환자단체연합회가 대규모 환자 질병 개인정보 유출에 유감을 표했다. 또 정부에 신속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. 24일 환자단체연합회에 따르면 검찰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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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상 의사 역할 '유령간호사'…서울대병원·의료계 왜 다투나
국제 간호사의 날인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'2021 한국간호사의 현실, 환자 속이는 불법의료행위 이제는 멈춰야'를 주제로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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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령환자 만들어 진료비로 1억 챙기고 비급여 이중청구도..건보 빼먹은 41곳 공개
A 기관은 환자가 방문한 적이 없는데도 마치 진료를 받은 것처럼 꾸민 뒤 진찰료 등의 명목으로 건강보험 비용을 청구했다. 이 같은 ‘유령환자’ 진료는 1년 반 동안 계속됐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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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유령 시민단체에 휘둘리는 국회는 각성하라"
시민단체의 반발로 의료인폭행방지법의 입법이 좌초되자 의료계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. 전국의사총연합은 23일 성명서를 통해 “입법부가 활동회원도 몇 안 되고 실체도 불분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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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나 대기업 회장인데" 중년 여성들에 접근한 뒤…
자신을 500억대 자산가라 소개한 뒤 여성들에게 접근해 7억대 사기를 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. 이 남성은 성형까지 해가면서 부산, 서울 등지에서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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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진료비 부당청구' 편파조사 시비
국민건강보험공단(이사장 박태영)이 요양기관의 보험급여 부당청구 여부를 조사하면서 대형 종합병원을 제외해 형평성 시비가 일고 있다. 공단은 19일 전산 데이터베이스(DB) 대조를 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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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법 '보험급여 대행청구' 단속 절실
보험급여 청구를 대행해 주고 불법 수수료를 챙기는 유령회사와 개인들에 대한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.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본부와 의료보험심사평가원 등에 따르면 보험급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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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남국 "이준석 '따릉이' 정치 아닌 '수술실 CCTV법'에 협력해야"
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(왼쪽)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.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에게 수술실 CCTV 설치법안에 대한 입장을 요구하며 본격 견제에 나섰다.